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성인남녀 2천1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건희 회장이 14.4%로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신경영을 통해 이뤄온 성공사례들이 아직까지 깊게 새겨져 있는 것 같다고 사람인은 해석했다.
다음으로는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이 13.9%로 2위를 차지했다. 또 3위에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4위에는 이원영 제니퍼소프트 대표가 각각 꼽혔다. 뒤이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 등 순이었다.
이들 CEO에게 가장 닮고 싶은 부분으로는 `사업 실행 및 추진력`이 첫번째였고, `변화, 혁신 능력`, `리더십`, `조직관리 능력`, `수익창출능력` 등의 답변도 이어졌다.
응답자들 가운데 직장인인 1천332명에게 함께 일하고 싶은 CEO와 재직중인 회사의 CEO의 부합정도를 묻자 0%라는 응답이 23.8%로 가장 많았고, 평균 29.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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