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세시맞이 `추억의 명절, 오(五)대감 한가위 잔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추억의 명절, 오(五)대감 한가위 잔치`는 남산골한옥마을 한옥 다섯(五)채의 양반 댁에서 열리는 한가위 잔치를 주제로 추석에 행해졌던 세시풍속 체험과 민속놀이, 전통공연 등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시민들이 추석의 의미와 풍습을 되새기고 고유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예부터 내려오는 세시풍속과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민씨가옥 안채에서는 선조들의 차례 예절과 문화를 바로 알기 위한 `차례상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악당 체험실에서는 추석의 대표적인 명절식 `송편 빚기` 프로그램이 진행돼 남산골한옥마을을 찾는 시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명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추억의 명절`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즐기던 골목놀이와 추억의 만화영화 상영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씨가옥에서는 `오대감 가족 사진관`을 운영해 한옥을 배경으로 예쁜 가족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악당에서는 `로봇 태권 V`, `영심이`, `영구와 땡칠이` 등 `추억의 만화영화 상영회`를 진행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복을 입고 방문할 경우 남산골한옥마을 공예관에 있는 한옥카페&숍 `아리`의 음료와 `오대감 가족 사진관`의 이용료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 무료 웹툰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