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조류인플루엔자 (사진=SBS뉴스 방송화면캡쳐)
AI 조류인플루엔자, "귀성객 축산농가 방문 자재"…현재 상황은?
전남 담양과 광주광역시에 있는 가금류 전통시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담양군 담양시장과 광주광역시 북구 밀바우시장에 있는 오리 판매업소 2곳에서 채취한 오리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해당 업소 2곳에는 14일간 판매와 출입을 중단하는 폐쇄 조치가 내려졌으며, 검사 결과 해당 시장에서 판매 중인 오리에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가 최종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14일 전남 강진군과 나주시에 있는 오리농장 2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자 해당 농장의 오리 1만 4000여마리를 매몰 처분했다. 지난 15일부터 전국 가금류 전통시장에서 오리 판매를 금지했다.
18일 0시부터 24시까지는 전남과 광주광역시의 가금류 농장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한편 농식품부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귀성객 등을 대상으로 AI 확산방지를 위해 귀성객의 축산농가 방문 자제를 요청했고, 축산농가는 귀성객의 방문 시 소독 등 차단방역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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