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시기 놓치지 않고,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입력 2015-09-22 14:41  


일교차가 커지면서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증상으로 불편을 겪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22일 오전 SBS <모닝 와이드>에서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과 합병증, 치료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환절기면 어김없이 콧물, 재채기, 코 막힘 등에 시달린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은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단시간에 완치를 기대하기보다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알레르기 비염 환자 상당수가 본인의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있지 못하고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알레르기 비염 발생 후 오래 지속 될 경우 부비강염에서 화농성 비루가 다량 발생하게 되며 그 화농성 비루가 목뒤로 넘어가면서 기침과 두통을 유발한다고 한다. 화농성 비루의 경우 냄새를 동반한 노란 콧물을 말한다.
모닝와이드의 사례자 같은 경우 비염약을 먹었을 때 졸림 증상 등이 있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치료를 꾸준히 하지 못한 원인이 되었다고 한다.
방송 내용에선 "환자에 따라 약을 처방했을 때 반응은 조금씩 다르다. 특히 부작용에 대한 건 어떤 분은 멀쩡하신 분도 있고 어떤 분은 졸려서 어찌하지 못하는 분도 있어, 그런 졸린 약을 한번 드시고 나면 약을 잘 안 드시려고 한다"라고 하며, 또한 "환자들이 가장 원하는건 완치이지만 사실 알레르기 질환은 완치라는 것보다는 조절 개념"이라며 꾸준한 관리의 필요성을 전했다.
이렇듯이 꾸준한 관리 및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집 먼지 진드기를 수시로 없애 주고 아침마다 코 세척 또한 꾸준히 해주며, 외출 시에는 졸음이 덜한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약을 먹는 것이 최선이라고 한다.
또한 비염에 좋은 마늘, 양파, 생강을 꾸준히 섭취하며 실내온도는 20~22도를 유지와 실내습도는 40~50%를 유지하며, 또한 외출시에 도움이 되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최근 독일 제약사 바이엘헬스케어 치료제인 클라리틴은 효과는 빠르면서, 졸음 부담은 적은 알레르기 비염치료제로 지난 2013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재분류고시에 따라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되어 약국에서 약국에서 처방전없이 정제와 시럽타입으로 구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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