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피부과, 계절에 관계없이 '아포지제모' 인기 여전

입력 2015-09-22 17:41  


쉽고 간단하게 영구적으로 제모가 가능한 레이저제모가 인기를 얻고 있다. 예전에는 노출에 대비해 여름이나 여름을 앞두고 많이들 제모시술을 받았으니 요즘에는 계절과 관계없이 레이저제모의 인기는 꾸준하다. 외국처럼 제모가 에티켓의 하나로 인식되기도 하고 또 동남아나 하와이 등으로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계절에 관계없이 비키니와 같은 수영복 등을 입기 위해 노출에 대비하는 것이다.

제모에는 집에서 직접 하는 셀프 제모와 피부과에서 하는 레이저제모, 그리고 왁싱 제모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셀프 제모는 족집게나 집에서 할 수 있는 제모제품으로 직접 하는 것인데 잘못된 방법으로 제모를 계속하다가는 모낭에 자극을 주어 모낭염을 유발할 수 있고 피부에 색소침착이 오거나 피부가 처지는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어 전문가들은 모두 추천하지 않는 방법이다. 여러가지 제모 방법 중에서도 그 효과가 뛰어나고 영구적이며 쉽고 간단하게 받을 수 있는 레이저 제모가 단연 큰 인기를 받고 있다.


건대피부과 톡스앤필 건대점 한정훈 원장은 "털은 성장기-휴지기-퇴행기의 과정을 거치는데 레이저 제모는 성장기의 털에 작용을 하기 때문에 부위마다 차이가 있지만 4~6주 간격으로 5~10회정도 반복적으로 시술을 받으면 영구적인 제모효과를 내는 것이 가능하다"며 "최근에는 레이저기기의 발달로 제모 후에도 통증이나 피부의 손상이 거의 없어 일상생활의 복귀가 용이한 것이 레이저제모의 가장 큰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레이저 제모 기기가 발전하고 또 그종류도 다양해 지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가격대도 낮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통증을 최소화하고 시술부위에만 정확하게 작용해 주변부위 손상이 거의 없는 `아포지 제모`가 주목 받고 있다.

아포지제모란, 영구제모에 있어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Cynosure사의 아포지 5500은 미국 FDA승인을 받은 영구제모 장비로서 제모분야에 있어 명성이 높은 영구제모 레이저이다. 제모에 효과가 좋은 755nm의 알렉산드라이트 파장을 이용하여 피부 속 모낭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그 효과가 뛰어나며 어느 부위나 시술이 가능하다. 강력한 쿨링 효과로 시술 시 통증이 적고 두꺼운 털부터 색이 옅은 털까지 모두 제거가 가능하다. 또 레이저가 진피층까지 도달하여 콜레겐 재생효과가 있으며 1회 시술부위가 넓어 치료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아포지제모는 온도센서에 의해 실시간 피부온도를 센서링하여 일반 레이저의 2배 이상의 에너지에도 연속조사 시 영하 10도~0도까지의 초강력 냉각으로 피부 0.5mm를 보호함으로써 기존 레이저 제모에 비해 통증없이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게 했다.

레이저 제모시술 받기 전 2~3일 전에 면도를 하고 오는 것이 가장 좋으며 모공 속에 털이 없어서 제모 효과가 떨어지므로 시술 전 털을 뽑는 것은 금해야 하다. 또 선택을 하면 피부가 검게 되어 레이저 치료의 효과가 떨어지고 피부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선택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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