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 새 싱글 ‘너와 나’ 발표…자이언티-윤미래 등 피처링

입력 2015-09-23 08:19  



전인권의 새 싱글 ‘너와 나’가 23일 정오에 발표된다.

지난 해 9월 선 보인 ‘2막 1장’ 이후 1년여 만인 이번 싱글 앨범은 전인권이 직접 작사, 작곡에 프로듀싱까지 맡아 오랜 시간 정성을 들였다.

도입부의 애잔한 트럼펫 솔로로 시작해 전인권의 절규하는 창법이 더욱 몰입도를 높였고 후반부의 함께 부르는 부분엔 한국판 ‘위아더월드’를 연상케한 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싱글엔 전인권을 리스펙하는 자이언티, 윤미래, 타이거JK, 강승원, 서울전자음악단, 갤럭시익스프레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그레이프티 등 후배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각자의 장르 팝, 락, 힙합, 펑키, 포크, 소울 등의 융합을 통해 전인권이 평소 생각해 온 뮤지션들의 사회적 역할을 곡에 녹여냈다. 또한 최근 음악신에선 찾아 볼 수 없는 5분이 넘는 러닝타임 동안 세상에 대한 관심, 사랑과 평화의 전령사로서의 치열하게 살아가는 전인권을 담았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전인권이 직접 쓴 글이다.

"밤바다를 구경했다. 그 때가 폭풍이 지난 바로 다음 날이었는데 내가 이 바다와 지금의 현실을 생각하며 곡을 하나 쓴다면 하고 가사를 생각했다. 그리고, 처음부터 이 노래는 여럿이 함께 불러야겠다고 생각했다. 노랫말을 쓸 때 그런 생각을 했다. 지금을 뛰어넘지 못하면 우리는 참 많이 헤매게 되지 않을까… 세월호가 지난 대략 3개월 후 였고, 지난 날의 나의 힘겨웠던 일들을 모두 바다 속에 묻자 라는 생각도 했다. 힘들기 때문에 아프기 때문에 똑같은 세상을 다르게 봐야 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고 모오두 버려도 그 힘이 넘 치는 이라는 가사가 생각났다. 내가 모두 버린 적이 있고 버리니까 새로움이 들어왔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너와 나’가 없으면 사회는 없는 법이다. 전인권이 꿈꾸는 세상은 너와 내가 함께 행복한 세상일 것이다.

전인권의 음악은 23일 정오에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29일 임진강 생명평화축제와 30일 써니의 FM데이트를 시작으로 공연과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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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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