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 류수영이 꿈과 사랑을 모두 이루며 행복을 되찾았다. 다솜과의 긴 이별 후 운명적으로 재회하며 감동적인 해피엔딩을 선사한 것.
지난 22일 방송된 `별난 며느리` 마지막 회에서는 오랜 교환교수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명석(류수영 분)이 인영(다솜 분)과의 우연한 만남을 갖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 안방에 감동을 전했다.
명석은 강의실에 앉아있는 인영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것도 잠시, 과거 인영에게 프로포즈할 당시 사용했던 `오일러 공식`에 대해 기적적인 공식이라고 강의를 이어갔다. 이에 한 학생이 "교수님도 기적 같은 사람을 만났나요?"라고 묻자, 인영을 애틋한 눈으로 바라보며 "저는 이미 만났고..늘 제 옆에 있었고..지금도 이렇게 보고 있네요"라는 대답과 함께 눈시울을 붉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류수영은 `별난 며느리`를 통해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예능과 드라마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시도의 작품에서 든든한 중심축 역할을 하며 극을 이끈 것은 물론, 달달한 멜로 연기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연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완벽 소화하며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한 것.
이렇게 완벽한 해피엔딩을 선사한 류수영에게 네티즌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의 월요병을 날려줬던 `별난 며느리`! 특히 배우들의 소름 돋는 연기가 일품이었습니다~", "류수영씨의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었던 좋은 작품이었네요. 모태솔로였던 명석이 이제는 로맨틱 수학자로 변신한 모습도 인상 깊었어요", "해피엔딩이라서 너무 다행이다ㅠㅠㅠ `오차커플` 고난 끝, 행복 시작!!"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한편, 가족들의 얽히고 설킨 다양한 에피소드로 안방을 사로잡았던 ‘별난 며느리’는 지난 22일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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