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파일럿 `심폐소생송`, 죽은 노래가 살아난다?
SBS 새 파일럿 ‘심폐소생송’의 예고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심폐소생사의 인공호흡이 닿을 원곡가수의 등장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6일 토요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되는 SBS 파일럿 프로그램 ‘심폐소생송’은 가수들의 앨범 속 타이틀곡에 선정되진 못했지만 명곡 반열에 들기에 부족함 없는 수록곡을 함께 감상하고 추리하는 콘셉트의 음악 예능이다. 2011년 Mnet ‘비틀즈 코드’ 이후 4년 만에 만난 윤종신과 유세윤이 MC를 맡았다.
23일 공개된 ‘심폐소생송’ 예고 영상에는 박진감 넘쳤던 현장 모습이 생생히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야심차게 ‘심폐소생송’을 외치는 윤종신-윤종신 두 MC와 “굳이 안 살려도 되는 노래 아닙니까?”라고 되묻는 패널 서장훈의 거침없는 모습, 정체를 알 수 없는 두 원곡가수가 “뽑아주세요”라고 말하는 애절함 등이 궁금증을 불러온다.
‘심폐소생송’의 촬영은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됐다. 당시 200여명의 관객이 자리를 채웠고, 이들은 연예인 패널과 함께 원곡가수의 정체를 추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심폐소생송’의 심폐소생사로 합류한 옥주현, 린, 정인, 이영현 등 여성 디바 4인방과 또다른 심폐소생사가 원곡가수의 명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 원곡과는 또 다른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음악과 예능, 추리의 결합이 기대되는 ‘심폐소생송’이 추석 연휴 시청자를 찾아 어떤 감동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되며 ‘심폐소생송’을 통해 공개된 음원은 음원사이트 ‘밀크(MILK)’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심폐소생송’은 26일 토요일 밤 10시 40분에 1회가 방송되고, 2회는 28일 월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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