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박 모씨(남, 31세)는 최근 탈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한숨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버지를 닮아 머리 숱이 없는데다 취업준비 때의 스트레스와 취업 후 직장생활로 인한 스트레스가 겹치면서 탈모가 빠르게 진행된 경우이다.
박씨와 같이 젊은세대의 탈모 진행은 이제 다른 사람의 이야기로만 볼 수 없다. 사회적 스트레스에 취약한 현대인의 생활패턴으로 인해 탈모가 나타나지 않던 여성에게서도 탈모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탈모인구의 증가로 많은 모발이식 병원들이 생겨났다. 모발이식수술은 후두부의 건강한 모발을 채취해 탈모부위나 헤어라인 교정이 필요한 곳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후두부 모발은 탈모가 잘 진행되지 않으며 다량의 모발을 채취할 수 있어 증상이 심한 환자도 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 한번 이식 되면 계속적으로 자라고 탈모에 영향을 받지 않기에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탈모의 치료로 각광받고 있는 모발이식수술 방법에는 절개법, 비절개법, 아타스로봇이식 등 다양한 시술방법이 있다. 기본적으로 후두부의 모발을 채취하여 필요한 부위에 이식하는 것은 같으나 모발의 채취방법에 따라 구분된다. 각각의 방법에 장단점이 있기에 전문병원에서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비절개모발이식 수술의 경우 모발이식을 해야 하는 양이 많을 때는 모낭의 절단률이 증가하여 수술 후 생착률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으로 대량모발이식을 할 경우 권장하지 않는 방법이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첨단 로봇모발이식시스템인 ‘아타스 모발이식수술’이 도입되고 있다. 아타스는 미국 식품안전청이 승인한 장비이자 컴퓨터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로봇 테크놀로지로, 개인 모발분포나 밀도 등을 3D로 종합적으로 분석해 모발을 채취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어 시간당 500~1000모낭 까지 채취가 가능하여 우수한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아타스로봇모발이식으로 하루만에 6000모 대량이식을 성공하여 아타스 본사로부터 인증패를 받은 바 있는 모아만의원의 김대영 대표원장은 “모발이식 수술은 무엇보다 환자분의 증상과 두피상태, 탈모 진행 정도를 면밀히 고려하여 수술을 진행해야 되기에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수술 경험이 많은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증상이 심하여 대량모발이식이 필요한 경우 환자의 상태에 맞게 절개법, 비절개법, 아타스로봇이식법을 적절히 활용하여야되며 이는 절개법과 아타스로봇이식법에 대해 임상경험이 풍부하지 않을 경우 생착률이 떨어질 수 있어 꼭 기술력을 인정받은 전문병원에서 시술 받아야 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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