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로 보기 위해서는 `문 밖의 세상`을 봐야 한다고 화두를 던지고 있는 책이 발간돼 화제다.
퍼스널브랜드인 ‘Idea Doctor(아이디어닥터)’를 만들고, ‘2015 올해의 브랜드대상’ 퍼스널브랜드 부문을 수상한 이장우 박사. 그는 브랜드 전문가로 마케팅, 디자인, 소셜미디어, 패션, 커피, 맥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문과 강의를 해왔다. 여러 권의 책을 썼고, 매일같이 SNS를 통해 30만 명의 ‘친구’들과 소통하는 SNS의 리더이기도 하다.
그런데도 그는 아직까지 자신의 개인적 이야기는 공개한 적이 없다. 자신에게는 정답이었을지 모르는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런 그가 이번에 처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고 사람들 앞에 나왔다. <<세상은 문밖에 있다>>.
평범한 직장인(공저자 이지용)과의 인터뷰 형식을 취하고 있는 이 책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듯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이장우 박사는 한국3M 수세미 판매사원 시절부터 글로벌 기업 CEO로서의 경험, 1인 기업가로서의 길에 대해 꾸밈없이 이야기한다. 아이디어닥터로서 아이디어의 탄생과 실현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하고, SNS 리더의 눈으로 바라본 이 시대의 코드와 ‘실질적’ 성공의 조건에 대해서도 명쾌하게 들려준다.
책을 통해 저자가 전하는 키워드는 ‘REAL(본질)’이다.
“저는 저 자신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REAL을 강조합니다. 직접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REAL을 발견하고, 생활화하고, 창조하고, 공유하는 데 모든 초점을 맞춥니다. 그만큼 우리 삶에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장우 저자는 수세미 판매원에서, 글로벌 기업의 전문경영인까지 올랐던 인물로, 현재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인문학적 지식을 전파하느라 눈코뜰새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또한 바쁜 강의 일정 속에서도 커피 1인자에게 커피감별법을 배울 정도로 지식과 경험의 탐구과 확장에 끊임 없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그는 또한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고 해서 모든 게 끝나는 것은 아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가 추천하는 현실적인 방법은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이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상대방에 맞게 기획안을 준비하여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라고 말한다.
<이장우 저자>
국내 최초의 퍼스널브랜드 ‘Idea Doctor(아이디어닥터)’의 소유자이자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브랜드 전문가. ‘2015 올해의 브랜드대상’ 퍼스널브랜드 부문 수상. 수시로 아이디어 탐방을 떠나고 SNS를 통해 30만 명의 ‘친구’들과 활발히 소통하다 보니 나이 먹을 새가 없는 만년 청춘.
28년간 한국 최고의 명강사로 브랜드마케팅, 소셜미디어전략, 디자인경영, 비자트(Bizart. 경영과 예술의 결합), 상상창조경영, 자기계발, 트렌드 등에 관한 강의와 자문을 계속해왔으며,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는 통찰력과 아이디어, 비즈니스 감각으로 인기몰이 중.
저서: <소셜 지知 용用 활活> <퍼스널브랜드로 승부하라> <비자트 3.0> <디자인+마케팅>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경영자 vs 마케터>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등이 있다.
한국경제TV 사업2부 정성식 PD
ss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