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신혜선, 미워할 수 없는 깍쟁이로 반전매력 선사

입력 2015-09-23 16:52  



배우 신혜선이 ‘그녀는 예뻤다’에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혜선은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적당히 회사 다니다 빨리 시집가는 게 목표로 괜찮은 놈 골라잡으려 눈에 불을 켜고 다니는 뷰티 어시스턴트 한설 역으로 출연 중이다. 얄미운 싸가지지만 은근 허당기가 있어 뼛속까지 미운 스타일은 아니다.

신혜선은 전작 tvN `오 나의 귀신님‘에서 청순 그 자체의 강은희 역을 맡아 팬들로부터 ’착한 은희씨‘라고 불리며 열연했었다. 바로 이어진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지난주 첫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에서 한설은 엘리베이터가 정원 초과인 상태에서 내리지 않는 얄미운 연기를 하였다. 또 극 중 ‘폭탄녀‘로 역변 편집부 인턴 혜진(황정음 분)과 같은 옷을 입고 출근하게 되어 결국 당장 옷을 새로 구입하는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깍쟁이 연기를 잘 소화해 냈다.

또한, 옷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진성그룹 회장 아들이 편집부에서 같이 일한다는 정보를 알게 된 한설은 소문 속 주인공을 찾아 내 접근할 심산으로 피처에디터 김풍호(안세하 분), 김신혁(최시원 분), 패션 어시스턴트 김준우(박유환 분)를 후보로 추렸다.

신혜선이 미워할 수 없는 깍쟁이 ‘한설’로, 진성그룹 아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23일 밤 10시 `그녀는 예뻤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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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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