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에 한식 대접 후 위너됐다 '엄지 척'…메뉴 살펴보니

입력 2015-09-24 08:01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에 한식을 선물했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구단 트레이닝 센터에 한국 음식을 가져와 토트넘 동료들과 식사시간을 가졌다.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카라바크전에서 2골을 넣고 다음날 오전 훈련에 맞춰 선수단에 한식을 대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한국어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된 영상에는 잡채, 닭강정, 김밥, 불고기 등 한국 음식이 풍성하게 차려져 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해리 케인 등 선수들이 즐겁게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영국 대중일간 미러는 "손흥민이 디너 대접 후 위너가 됐다"면서 "여름 입단 이후 토트넘에 한식과 골을 함께 쏜 손흥민은 토트넘의 취향이 됐다.손흥민이 올 시즌 토트넘의 첫 홈경기 승리를 선사하며 다시 영웅으로 떠올랐다"고 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5~2016 캐피털원컵 3라운드에 교체 출전해 23분간 활약했지만, 단 한번도 슈팅을 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아스날에 1대 2로 패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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