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반 운영

한국공항공사는 추석 명절기간을 맞아 본사를 비롯한 김포공항 등 전국 13개 공항에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운영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대책반 운영기간은 25일부터 29일(5일간)까지입니다.
이 기간 중 전국 13개 공항에 158편(출발 기준)의 임시편 항공기가 증편돼 평소 대비 4.9% 늘어난 모두 3,356편이 운항됩니다.
그리고 이 기간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은 약 1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이 기간 중 만일의 안전사고 대처 및 기상 악화 등에 대비해 재난대책반을 함께 구성·운영할 예정입니다.
또 간부급 특별근무, 주차장 등 혼잡 예상 지역 안내요원 추가 배치, 대중교통 협조체제 구축 등 고객서비스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공항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위한 실버케어 서비스, 공항 순환버스 탑승도우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에 집중하고 공항 심야도착 승객을 위한 편의시설 및 셔틀버스 운행 연장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