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영국계 컨설팅그룹 Z/Yen이 세계 주요도시들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해 발표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조사에서 평가 이래 최고의 성적인 6위를 달성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지수(GFCI)는 세계 주요도시들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지수입니다.
전세계 금융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온라인 설문조사와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 세계경제포럼(WEF) 등 외부기관이 평가하는 비즈니스 환경, 금융산업 발전, 인프라, 인적자원, 일반 경쟁력 등 5개 분야의 지수를 종합하여 산출되며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발표됩니다.
서울시는 올해 3월 8위에서 7위로 한 단계 상승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 1단계 추가 상승해 6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의 GFCI 순위는 지난 2007년 평가 실시 이후로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상위권 도시 중에서는 런던이 1위, 뉴욕이 2위를 각각 차지하였으며, 홍콩(3위), 싱가포르(4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GFCI 순위의 상승은 그동안 서울시가 추진해온 금융중심지 활성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서울의 금융경쟁력 제고 및 해외 유수의 금융기관 국내 유치를 더욱 촉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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