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 베라 별세에 명언 화제
요기 베라 별세, "끝날 때까지는 끝이 아니다" 남긴 명언들이..
요기 베라 별세 소식에 생전 남긴 명언이 화제다.
명언의 주인공인 미국 메이저리그 전설 요기 베라(본명 로런스 피터 베라)가 22일(현지시간)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지난 1925년 세인트루이스에서 태어난 요기 베라는 1943년 양키스와 계약했으며 2차세계대전 당시 해군 소속으로 참전한 뒤 194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19시즌 동안 2120경기에 출전한 요기 베라는 1943년부터 1963년까지 2116경기에서 타율 0.285 출루율 0.348 장타율 0.483을 기록했으며 1948년부터 1962년까지 15시즌 연속 올스타, 1951년과 1954, 1955년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됐다.
요기 베라 별세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
또한 1947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시작으로 총 10회의 월드시리즈 우승(1947, 1949~1953, 1956, 1958, 1961~1962)을 양키스와 함께 했다.
특히 요기베라는 생전에 수많은 명언을 남겼다. 지난 1973년 7월 메츠 감독을 맡았던 당시 시카고 컵스에 9.5게임 차로 뒤진 상황에서 남긴 “끝날 때까지는 끝이 아니다”라는 말 역시 그 중 하나다.
또한 “야구 경기의 90% 중 절반은 정신에 달려 있다”, “내가 말했다고 하는 것들은 대부분 내가 한 말이 아니다”, “기록은 깨질 때까지만 존재한다” 등 숱한 명언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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