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윤은혜 불참한다" 칩거설까지… 표절 논란 해명하기 싫나?

입력 2015-09-24 10:13  



"부산국제영화제, 윤은혜 불참한다" 칩거설까지… 표절 논란 해명하기 싫나?

의상 디자인 표절 논란에 휩싸인 배우 윤은혜가 부산국제영화제에 불참한다. 와이드 앵글 부문에 초청된 윤은혜의 연출작 `레드 아이` GV(관객과의 대화)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24일 "윤은혜가 개인 스케줄상 영화제 참석이 어렵다고 알려왔다"며 "영화 상영과 GV는 변동 없이 그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영화 `레드 아이`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고의 감독`(감독 문소리) `고양이 춤`(감독 민용근) `그녀의 전설`(감독 김태용)과 함께 `단편 쇼케이스1`로 함께 묶여 총 5차례 상영된다. 3일 첫 상영 후 문소리, 민용근, 김태용 등 감독 4인이 참여하는 GV가 예정돼 있다. 하지만 윤은혜의 불참으로 감독 3인만 참석한다.

최근 윤은혜는 중국 동방위성TV `여신의 패션 시즌2`에서 선보인 의상이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18일 귀국한 윤은혜는 표절 의혹에 정확한 해명없이 두문분출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과 센텀 시티, 해운대 일대 상영관,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75개국 303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개·폐막작을 제외한 일반 예매는 24일 오전 10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됐다. 개막작인 인도영화 `주바안`(감독 모제즈 싱)과 폐막작 중국영화 `산이 울다`(감독 래리 양)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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