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커피의 지나친 섭취는 성욕을 감퇴시키는 원인이 된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다.
건강 전문 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은 모닝커피를 자주 마시는 행위는 성욕 감퇴를 일으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호르몬 전문가 알리사 비티 박사의 책 `우먼 코드(Woman Code)`를 토대로 한 발표 내용에 따르면 모닝커피는 체내 아드레날린 분비를 둔화시킨다. 아드레날린 분비가 둔화되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오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높아진다. 그리고 이는 곧 성호르몬으로 전환되는 DHEA의 수치를 낮아지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DHEA는 남성의 상징인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으로 전환되는 호르몬으로써 이 수치가 낮아지면 자연히 성욕의 저하는 물론이거니와 이성의 성적인 유혹에도 둔감해지게 된다. 따라서 왕성한 성생활을 즐기려면 모닝커피를 자제하는 게 좋다는 것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헉, 좋은 줄만 알았던 모닝 커피가 배신을", "앞으로 모닝 커피 마시면 안 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