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분교수 피해자, 담당 의사 "왜 병원에 오지 않았냐고 물으니..."

입력 2015-09-24 11:53  



인분교수

인분교수 피해자, 담당 의사 "왜 병원에 오지 않았냐고 물으니..."

인분교수 장모(52·남)씨가 징역 10년을 구형받은 가운데, 과거 그것이알고싶다에 소개된 인분교수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쓰싸`와 `가스`-인분교수의 아주 특별한 수업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피해자를 치료한 김병순 원장은 "심한 화상이랑 그다음에 왼쪽 다리 염증 그런 것에 대해 치료받으러 왔다"라며 "전신 상태가 워낙 안 좋았고 무릎에 고름이 차 있었다"고 당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 원장은 "왜 병원에 오지 않았냐고 물어봤을 때 대답을 하지 않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2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재판장 고종영)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인분교수` 장씨(52)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으며, 가혹 행위에 가담한 `인분교수` 장 씨의 여제자 2명에게는 각각 징역 6년이 구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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