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잡지 MAXIM 최초 미스맥심 ‘준’우승자 정영현, 10월호 단독 표지 장식

입력 2015-09-24 17:36  

사진 출처- MAXIM KOREA

`미스맥심 콘테스트`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특전인 MAXIM 정규 월호 커버 화보 촬영. 남성잡지 MAXIM의 국내 발간 이래 최초로 준우승자가 커버 모델로 선정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발단은 이렇다. 남성잡지 MAXIM은 해마다 아름다운 여성 모델을 발굴하는 미스맥심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지난 9월호 백커버 사진이 논란에 휩싸이자, 표지 촬영 예정이었던 2014 미스맥심 콘테스트 우승자 정두리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먼저 촬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자연히 표지모델의 기회는 같은 해 콘테스트 준우승자인 미스맥심 정영현에게 돌아갔다. 이에 대해 정영현은 "나름의 이유가 있겠죠. 전 누굴 비난하거나 싸우길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기도 하고, 무엇보다 한 단면만 보고 전체를 단정하지 않는 주의에요. 매사에 예민하게 굴기보단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흘러가듯 살다 보면 매 순간을 즐길 수 있거든요."라며 표지모델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또한 미스맥심 정영현은 우승자 대신 표지모델이 되었다는 것에 대해 "자존심이 상하진 않아요. 1등이든 2등이든 사람들은 결국 자기가 선호하는 사람을 찾겠죠."라며 "누군가는 제 매력을 알아주지 않을까요?"라며 웃으며 말했다.
화보 속 미스맥심 정영현은 대자연을 배경으로 과감한 노출을 선보이며 자신의 매력을 뽐낸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에도 재치있는 행동과 유머로 촬영 현장에 에너지를 공급했다는 후문. 그녀의 파격적인 이번 화보는 MAXIM 10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미스맥심 정영현이 앞 커버를, 전진이 백 커버를 장식한 MAXIM 10월호에선 <쇼미더머니>로 화제를 모은 `문제적 래퍼` 블랙넛 독점 인터뷰,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에서 연기자로 변신에 성공한 유소영의 파격 화보, UFC `옥타곤 걸` 아리아니 셀레스티 등 다양한 기사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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