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채굴장비수 감소 여파로 상승 마감

입력 2015-09-25 07:47   수정 2015-09-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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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원유 채굴장비수가 감소한 여파로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79센트, 1.7% 오른 배럴당 45.70달러로 마감됐습니다.
뉴욕 시장에서 유가는 이날 개장 초반 2% 안팎으로 상승했지만, 이내 오름폭을 좁히면서 등락이 심한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미국 채굴장비수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유가 상승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전날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과 더불어 "미국 경제가 튼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언한 것도 유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금값는 떨어졌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8.20달러(0.7%) 하락한 온스당 1,145.60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옐런 연준 의장의 금리인상 발언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이 금값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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