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교통상황 (사진=로드플러스)
본격적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25일(오늘) 오전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아직까지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에서 서초나들목까지 2.5㎞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등 일부 구간에서 정체현상을 빚고 있지만, 본격적인 귀성길 정체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이날 오전 10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한다면 부산까지 5시간10분, 광주까지 3시간50분, 대전 2시간, 강릉 2시간3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귀성길은 26일 토요일에 차량이 집중되고, 귀경길은 추석당일(9.27)과 다음날(9.28)에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 30.5%, 서해안선 13.0%, 영동선 9.6%, 호남선 9.5% 등의 순으로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성·귀경길 출발 전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교통방송,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혼잡 예상일과 시간대, 도로 등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출발시점과 경로를 결정하면 이동시간과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다”며 “이동 중에도 교통상황 안내전화(종합교통정보 1333, 고속도로 콜센터 1588-2504)와 운전자용 스마트폰 앱, 도로변 전광판(VMS)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상황과 지정체 구간 우회도로 정보를 이용하면 편리한 귀성·귀경길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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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