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 천왕' 3색3맛 '칼국수' 총출동… 백종원 "골 때리는 맛"

입력 2015-09-25 10:08  

▲`백종원의 3대 천왕` 칼국수 (사진 =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3색3맛 `칼국수` 총출동… 백종원 "골 때리는 맛"

25일(금)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이하 3대천왕)`에서는 대전, 춘천, 강릉의 `칼국수 3대 천왕`이 출연, 지역적 특색에 따라 맛 차이가 천차만별인 `3색 칼국수`를 선보인다.

백종원은 춘천, 강릉, 대전의 칼국수를 먹고 각양각색의 반응으로 느낌을 표현, 요리과정과 맛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먼저 강릉 칼국수 맛집으로 향한 백종원은 “국물이 구수하면서 칼칼하다”며 명쾌하게 맛을 정리했다. 또 단 한 번의 시식으로 칼국수 면이 숙성면임을 맞혀 전문가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어 백종원은 장칼국수를 먹어보기 위해 춘천 맛집을 방문해 “된장칼국수하면 상상하게 되는 맛과 전혀 다르다”며 된장칼국수의 독특한 맛에 감탄했다. 특히 그 맛을 어떻게 표현할지 당황스러워하다가 “골 때린다고 말할 뻔 했다”며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마지막으로 대전에 방문한 백종원은 칼국수가 나오자 국물만 먹고도 육수의 재료를 단 번에 맞추었다. 또한 칼국수의 맛을 “하모니”라고 표현하면서 “우리가 먹던 들깨칼국수와는 전혀 다른, 뭔지 모르겠지만 맛있는 맛”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녹화 당일 각 지역의 칼국수 명인들은 그 맛을 그대로 재연하기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하게 했다. 이른 아침부터 스튜디오에서 육수를 우려내고, 사용할 기계를 체크하는 등 음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칼국수를 만들 각종 기계부터 대형 밀가루, 반죽과 홍두깨까지 다양한 식자재들이 등장해 녹화장을 압도했다.

칼국수 한 그릇을 만들기 위한 명인들의 노력과 정성은 `백종원의 3대 천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요일 밤 11시 2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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