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가 지난 다음 달, 최대 10만가구의 분양물량이 쏟아지는데 건설사들은 분양대목을 앞두고 추석연휴에도 견본주택과 홍보관을 운영하며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홍헌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음 달 분양물량은 최대 10만가구로 분양물량은 올들어 최대입니다.
게다가 송파 헬리오시티나 용인 한숲시티 등 실수요층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대단지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 건설사들은 추석 연휴에도 견본주택과 분양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사전 마케팅으로 흥행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추석 연휴에 견본주택에 방문하면 자세한 분양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각종 이벤트에 참가해 경품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먼저, 서울에서는 가락시영을 재건축한 송파 헬리오시티가 9,510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는데 추석연휴에도 홍보관을 운영합니다.
3,600가구가 공급되는 강동구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와 은평구 응암동에 분양중인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도 연휴기간에 홍보관 문을 열어놓습니다.
수도권에서는 단연 관심을 끄는 곳이 용인 한숲시티입니다.
대림산업이 공급하는 용인 남사지구의 한숲시티는 일반분양 물량만 6,800가구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대림산업은 연휴기간 동안 현장전망대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민속놀이와 포토존 등 각종 이벤트를 준비하고, 전문 상담사도 배치할 계획입니다.
그밖에 용인 동천 자이와 부천 아이파크도 추석 연휴 기간 내내 문을 열고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방에서는 롯데건설이 원주기업도시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롯데캐슬 더퍼스트`와 현대건설이 충남 당진시 송악읍에 분양중인 `힐스테이트 당진 2차`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손님을 맞이합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