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고속도로교통상황, 귀성길 정체 시작…우회도로 이용시 ‘최대46분 단축’

입력 2015-09-25 14:09   수정 2015-09-25 14:30



추석 고속도로교통상황


2015 추석 연휴를 맞아 24일(오늘) 오전부터 전국 주요 고속도로 일부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중 47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오후 7∼8시께 정체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9월26일(토)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9월 27일(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의 경우 승용차로 이용할 시 주요 도시 간 귀성 방향의 평균 소요 시간은 작년 추석보다 2시간 이상 증가하고, 귀경 방향은 1시간 이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부득이 고속도로 교통상황 정체가 심각한 시간에 귀경을 해야 한다면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비교적 빠른 시간에 고향까지 도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예측 조사결과 작년 정체가 가장 극심했던 서해안 고속도로 매송∼서평택 구간의 경우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최대 46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우회도로 이용 예측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국토교통부는 우회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9.24일부터 고속도로 및 국도 주요 정체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소요시간을 안내하는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간 경부선 양재IC~안성IC 등 4개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민간정보를 활용함으로써 전국 고속도로 지정체가 잦은 구간 40개소에서 확대 시행한다. 또한 고속도로 이용자에게만 제공했던 교통정보를 국도 이용자들도 고속도로 진입 전에 미리 알 수 있도록 국도 14개소에서 고속도로 혼잡상황과 우회도로 소요시간을 제공한다.

국토교통부는 예측결과와 실제 교통상황이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지정체가 심한 구간과 시간대를 피하고 이동 중에는 고속도로 및 국도 도로전광판으로 제공되는 실시간 우회도로 정보를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도로공사는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와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누리집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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