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큰 환절기는 피부가 예민해지는 시기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방치했다가는 건조함으로 인한 주름부터 뾰루지까지 각종 트러블에 시달리기 십상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많은 화장품을 바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예민한 피부에 이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품을 택해 기초부터 튼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깐깐한 뷰티 점령기에서는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켜줄 유기농라인 토너를 사용해 봤다.
#기자는 이렇다
최지영 기자: 기자는 피부가 상당히 건조한 편이다. 때문에 환절기에는 극심한 건조함으로 인해 피부 당김은 물론 각질과 싸워야한다. 화장품은 수분함량이 높은 제품을 선호한다.
이송이 기자: 기자는 악건성피부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토너를 두개를 사용할 정도. 하나는 닦아내기 용으로 사용하고 하나는 약간 점성이 있는 제품으로 수분을 보충한다.
▲ 멜비타, 로즈 넥타 프레쉬 미셀라 워터
1)깐깐 선정 이유
-유기농하면 멜비타 아니야?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X)
③ 향료(X)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ml 당 190원
4) 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최지영 기자☞ "빠른 흡수력에 산뜻한 마무리가 지성피부에 딱 인듯~"
-흡수력: 바름과 동시에 흡수될 정도로 빠르다.
-유·수분: 유분은 거의 느껴지지 않으면 약간의 수분감이 느껴진다.
-자극: 전혀 없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흡수력이 상당히 빠르다. 화장솜에 묻혀서 얼굴에 바름과 동시에 흡수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때문인지 마무리감도 산뜻해서 마음에 들었다. 끈적임이나 하는 느낌이 전혀 없어서 지성피부에게 특히 좋을 것 같다. 자극도 전혀 없이 순하게 피부에 발리는 느낌이다.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에 수분감이 조금씩 채워지는 듯하다.
♡ 완벽할 순 없지
워낙 흡수가 빨라서 인지 기자처럼 피부가 많이 건조한 경우 처음에는 약간 피부가 당긴다고 느낄 수 있다.
★ GOOD &BAD 이송이 기자☞ "흡수가 LTE야!"
-흡수력: 바로 흡수된다.
-유·수분: 수분감만 충만하다.
-자극: 전혀 없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흡수가 어찌나 빠른지 바르는 동시에 흡수되서 정말 깜짝 놀랐다. 싹 스며드는 느낌 때문인지 피부가 굉장히 가벼운 느낌이 들 정도. 너무나 잘 스며들어서 지성피부에게 완전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역시 유기농제품이라 피부에 자극도 전혀 없었다.
♡ 완벽할 순 없지
기자처럼 너무 건조한 피부라면 약간의 당김이 느껴질 수 있다.
▲ 온뜨레, 갸마르드 모이스춰라이징 로션
1)깐깐 선정 이유
-향염, 향균, 치유 효과까지 있대~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X)
③ 향료(X)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ml 당 190원
4) 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최지영 기자☞ "한 번에 잔여물까지 없애주네~"
-흡수력: 바른 후 손으로 3~4번 두드려주면 흡수된다.
-유·수분: 약간의 유분감이 느껴진다.
-자극: 전혀 없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화장솜에 묻혀 한 번만 얼굴을 닦아내도 화장솜에 피부의 잔여물이 묻어 나온 것이 눈에 보인다. 때문인지 피부가 정말 깨끗해지는 느낌이다. 흡수는 바로 되지는 않지만 3~4번 손바닥으로 두드려주면 잘 흡수된다. 약간의 끈적임이 느껴질 정도로 유분감이 있다. 피부가 건조한 기자는 오히려 약간의 유분감이 느껴지는 것이 좋았다. 치유에 효과가 있다는 설명 탓인지 사용할수록 피부가 왠지 개선되는 느낌?!
♡ 완벽할 순 없지
지성피부들은 약간의 끈적임을 싫어할지도 모르겠다.
★ GOOD &BAD 이송이 기자☞ "건성피부에게 정말 딱인 제품"
-흡수력: 톡톡 두드려주면 금세 스며든다.
-유·수분: 유분감과 수분감이 고루 들어가 있다.
-자극: 전혀 없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얼굴을 정리해주는 것과 피부에 수분감을 넣어주는 것을 동시에 느끼게 해줬다. 한번에 싹 스며드는 느낌은 나지 않지만 그래도 톡톡 두드려주면 금세 스며들었다. 또한 유분과 수분이 함께 있어서 악건성인 기자에게 정말 잘 맞는 제품이었다. 향염, 향균 효과가 있다고 해서 그런지 이 제품을 바르는 동안에는 뾰루지도 나지 않았다.
♡ 완벽할 순 없지
지성피부는 유분감이 많다고 생각할 수 있다.
▲ 아로마티카, 라벤더 릴렉싱 토너
1)깐깐 선정 이유
-피부 촉촉함은 물론 라벤더 향이 수면에까지 도움을 준대~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X)
③ 향료(X)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ml 당 190원
4) 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최지영 기자☞ "수분감이 확실히 느껴져"
-흡수력: 바른 후 손으로 1~2번 두드려주면 흡수된다.
-유·수분: 수분감이 느껴진다
-자극: 전혀 없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처음에는 잔여물을 닦아내고 두 번째 한 번 더 발라 사용하도록 권하고 있다. 확실히 처음에 닦아내면 화장솜에 잔여물이 묻어 나온 것을 볼 수 있다. 두 번째 바른 후 손으로 한두 번 톡톡 두드리면 금방 피부에 흡수된다. 이때 수분감이 확 느껴져서 무척 마음에 들었다. 당김도 전혀 없고 피부 촉감이 촉촉하다. 마스크 시트에 적셔 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팩으로 사용하면 확실히 피부에 수분이 채워질 것 같은 느낌이다.
♡ 완벽할 순 없지
기호에 따라서는 라벤더 향이 강하다고 느껴서 싫을 수도 있을 것 같다.
★ GOOD &BAD 이송이 기자☞ "수분 폭탄이야!"
-흡수력: 금세 스며든다.
-유·수분: 수분감 만빵!
-자극: 전혀 없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바르자마자 라벤더 향이 코를 찌른다. 은은하게 나는 라벤더 향이 기분까지 좋게 만든다. 한번 얼굴을 닦아내고 다시 한번 더 얼굴에 발라주면 금세 스며든다. 유분감은 적지만 수분감이 확실히 많아서 좋았다. 악건성 피부인 기자가 땅기지 않을 정도의 수분 폭탄을 지니고 있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 완벽할 순 없지
향에 호불호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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