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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19호 투런 홈런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5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2점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 0.270에서 0.274로 소폭 상승해 시즌 최고 타율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회 2사 1, 3루 득점권 기회에서 스캇 카즈미어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이어 4회 2사 2루 상황 세 번째 타석에 선 추신수는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시즌 19번째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 14일 오클랜드 전 이후 11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추신수는 지난 2013년 신시내티 시절 21홈런 이후 3년 만에 20홈런을 목전에 두게 됐다.
이후 추신수는 6-2로 앞선 6회 1사 상황 투수 빈센트 벨라스케스를 상대로 깨끗한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한편, 텍사스는 휴스턴을 6-2로 꺾고 4연승을 달성했다.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휴스턴과의 승차를 4경기반 차로 벌리며 1위 자리를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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