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이선균, 전혜진과 리얼 부부대화로 '폭소'

▲ 냉장고를 부탁해 이선균, 냉장고를 부탁해, 이선균, 전혜진

`냉장고를 부탁해` 이선균이 아내 전혜진과 100% 리얼 부부대화를 선보여 화제다.

28일 방영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임원희, 이선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선균은 냉장고를 공개하기 전 "(아내가) 냉장고를 공개해야 하기 전에 션 씨의 냉장고를 보고 충격을 먹었다. 방송을 보다가 중간에 끊고 마트에 갔다"고 말했다.

이선균의 냉장고에서는 새 반찬통, 라벨로 정리한 양념통, 녹화 이틀 전에 급하게 산 요리 재료들이 발견됐다.

MC들은 냉장고 공개 후 이선균 아내 전혜진과 깜짝 전화연결을 했다. 전혜진은 MC들의 의심에 "의심하지 마세요. 저 천생 여자예요"라며 "자연스러운 모습이 맞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 제가 잘 못해주니깐 거기 셰프님들 많으시잖아요. 잘하시는 분들이니간 거기서 먹고 싶은 것 양껏 먹으라고 샀다"라며 내조의 여왕다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남편 이선균이 전화를 건네 받자 전혜진은 전보다 낮은 목소리 톤으로 "끊으세요. 빨리 끊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한편 이선균의 냉장고 재료로 펼쳐진 대결에서는 미카엘(스윗 펌킨)과 이연복(야밤에 복쌈)이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