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5X, 한국 출시 언제인지 보니…출고가는 얼마?

입력 2015-09-30 09:22   수정 2015-09-30 09:22




구글이 29일(현지시간) 최신형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6.0 버전을 탑재한 스마트폰 `넥서스`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구글이 이날 내놓은 신제품의 모델명은 `넥서스5X`와 `넥서스6P`다.

`넥서스5X`와 `넥서스6P`의 하드웨어와 디자인은 각각 LG전자와 중국 제조사 화웨이가 맡았다.

구글의 이번 신제품에서 보안과 센서, 카메라 기능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마시멜로`로 불리는 안드로이드 6.0 버전이 처음 장착된게 특징이다.

마시멜로 운영체제는 앱을 실행하는 중에 소프트키(가운데 O)를 길게 누르면 구글나우(Google Now)가 앱 화면 내용을 분석해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나우온탭(Now On Tap)` 기능을 지원한다.

일정기간 사용하지 않은 앱의 자동 동기화를 제한해 소모전류를 아껴주는 `앱스탠바이(App Standby)`, 앱 다운로드 시 노출을 원하지 않는 개인정보를 나중에 선택적으로 동의해도 되는 `앱퍼미션즈(App Permissions)` 기능도 있다.

넥서스 시리즈 최초로 제품 후면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하고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안드로이드페이(Android Pay)`를 지원하는 것도 주요 특징이다.

구글은 미국을 필두로 글로벌 국가에 차례로 안드로이드페이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LG전자가 제조한 스탠다드형 모델 `넥서스5X`는 2013년형 `넥서스5`의 후속모델로, 구글과 손잡고 내놓은 3번째 넥서스폰이다.

`넥서스5X`는 6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퀄컴 스냅드래곤 808 프로세서(2GHz 클럭)와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5.2인치 크기의 화면을 갖췄다.

램 용량은 2GB이며, 저장 공간은 제품에 따라 16GB와 32GB 2종이다.

별도의 외장 메모리인 마이크로SD는 장착이 불가능하며, 배터리(기본 용량 2700mAh) 교체도 할 수 없다.

카메라 화소는 전면이 500만, G4와 동급의 이미지센서를 내장한 후면은 1천230만화소다.

4K(풀HD의 4배) 동영상 촬영 기능과 초당 120프레임 슬로우 모션 촬영 기능도 지원한다.

최신 스마트 기기에 점차 도입되는 `USB C타입 포트`를 적용해 연결 편의성도 높였다.

구글은 30일부터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일본 등 6개국에서 온라인 웹사이트 `구글스토어(store.google.com)`를 통해 예약 판매에 들어간 뒤 다음달 20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약 40개국에서 온·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 구글스토어 판매가는 부가세와 배송료 등을 포함해 16GB 버전이 50만9천원, 32GB버전이 56만9천원이다.

색상은 카본(블랙계열), 쿼츠(화이트계열), 아이스(하늘색계열) 등 3가지다.

LG전자는 다음달 20일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넥서스5X`를 출시, 보급형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채널로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은 요금할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오프라인 구매 고객은 공시지원금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국내에서 `넥서스5X`를 구매한 고객은 전국 LG전자서비스센터에서 애프터서비스(AS)를 받을 수 있다.

중국의 화웨이가 만든 중고급형 제품인 `넥서스6P`는 이른바 `패블릿`(폰+태블릿으로 화면이 큰 스마트폰)이다.

5.7인치 QHD 디스플레이와퀄컴 스냅드래곤 810(64비트) AP를 장착했다.

디스플레이는 고강도 고릴라 글래스4가 사용됐으며, 램 용량은 3GB로 대용량이다.

내장 메모리는 32GB부터 128GB까지 있으며, 별도의 외장 메모리 장착은 불가능하다.

`넥서스6P`의 후면 카메라는 1천300만 화소이며, 4K 비디오 촬영 기능과 레이저 AF, 듀얼 LED 플래시를 갖췄다.

전면 카메라 화소는 800만으로 고사양에 속한다.

가격은 32GB가 499달러, 64GB 549달러, 128GB 649달러다.

출시일은 LG전자의 `넥서스5X`보다 2주에서 한달 가량 늦을 전망이다.

구글의 넥서스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제조사나 통신사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탑재한 소프트웨어 `블로트웨어`가 없고 비슷한 성능의 제품보다 가격이 싸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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