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에서 입사원서를 검토하는 데 지원자 한 명당 10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497명을 대상으로 신입 채용 시 서류검토 소요시간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원서 검토시간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가 각각 평균 5분씩이었다.
인사담당자들의 응답을 보면, 이력서를 평가 할 때 사진 등 기본 인적사항(28.8%)을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다. 또 `보유기술과 교육이수 사항(22.9%)`, `자격증 보유여부(11.3%)`, `동아리, 인턴 등 사회경험(10.7%)`, `학교, 학점 등 학력사항(9.3%)`, `어학능력(2.6%)` 순이었다.
응답한 인사담당자 3명중 1명 이상이 중요한 부분만 골라서 검토한다고 답했고 모든 항목을 꼼꼼히 검토한다, 모든 항목을 대략적으로 검토한다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 10명가운데 4명은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부분이 기준에 미흡하면 서류검토를 중단한다고 답했다.
한편 자기소개서의 경우 가장 중요한 부분 1위는 진실성과 실현 가능한 내용인지 여부였고 계속해서 업무능력과 관련지식, 가치관과 직업관 표현, 회사에 대한 애정과 열정, 인재상과의 연관성, 자신만의 차별성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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