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위에 빛나는 SBS 드라마 `용팔이`, `미세스캅`, `어머님은 내 며느리`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SBS 드라마 속 아름다운 주얼리 소품의 빛나는 존재감이 화제다. ‘미세스캅’과 ‘용팔이’, 그리고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 크레딧을 찾아볼 수 있는 민휘아트주얼리가 그 주인공이다.
우선, 월화극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미세스 캅’(극본 황수하/연출 유인식·안길호/제작 소금빛 미디어, 그룹 에이트)에서는 최영진(김희애 분)이 자신의 자동차에 항상 보관하는 딸의 사진이 담긴 로켓 목걸이가 눈에 띈다. 로켓 목걸이는 민휘아트주얼리의 작품으로 영진과 목걸이를 한 장면에 담고 싶다는 감독의 의견을 반영해 일반적인 사이즈보다 크기가 크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그녀의 딸인 서하은(박민하 분)에 대한 영진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소품이다.
또한, 민휘아트주얼리의 카지노 칩 열쇠고리 역시 극의 전개에서 중요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카지노칩 열쇠고리는 한진우(손호준 분)가 전 여자친구를 추억하는 상징물인 동시에 민도영(이다희 분)과의 사랑을 증폭시키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수목극 1위 ‘용팔이’(극본 장혁린/연출 오진석·박신우/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도 아름다운 민휘아트주얼리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극 중 김태현(주원 분), 한여진(김태희 분), 한도준(조현재 분), 이채영(채정안 분) 각각의 캐릭터에 맞게 제작된 미술 작품들과 주요 소품들을 드라마 장면 곳곳에서 눈부시게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가장 화제가 된 소품은 살아 돌아 온 여진의 열쇠 USB. 한신 그룹의 비밀장부가 든 열쇠 USB로 계열사 사장들의 비리를 들춰내며 긴장감이 고조된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명장면으로 등극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침극 1위인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에서도 눈부신 민휘아트주얼리의 작품들이 눈에 띈다. 추경숙(김혜리 분)과 유현주(심이영 분)의 화려한 결혼반지 및 극 중 만인의 부러움을 샀던 현주의 2캐럿 다이아몬드 프러포즈 반지 역시 민휘아트주얼리의 작품이라고 한다.
민휘아트주얼리의 빛나는 주얼리 소품들이 돋보이는 드라마 ‘미세스 캅’과 ‘용팔이’, 그리고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각각 월,화요일 밤 10시와 수,목요일 밤 10시, 그리고 평일 오전 8시 30분에 시청자들의 안방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