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딸 (사진=tvN 방송화면)
최근 둘째를 출산한 김가연(44)이 예능나들이에 나섰다.
김가연은 30일 방송된 JTBC ‘연쇄쇼핑가족’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가연은 “출산 후 18일째 방송을 재개했다. 처음은 YTN 연예뉴스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오늘이 출산한 지 40일 째 되는 날”이라며 “첫애를 낳은 건 20년 전이다. 그 때는 아이 낳고 샤워하고 뛰어다녔다. 그런데 이번엔 회복이 더디더라”고 덧붙였다.
김가연은 또 “첫째와 둘째가 20살 차이가 난다. 임요환 씨는 초보 아빠고 저는 그래도 경험이 있지 않느냐”며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난 첫 딸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김가연은 “(남편 임요환이) 출산하고 나서 잘 도와줄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라며 “근데 내가 힘들어 자고 있으면 깰까봐 조심스럽게 수유를 하고 있더라. 아빠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고 자상한 남편을 자랑하기도 했다.
김가연은 1995년 23세 어린 나이에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었지만 3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10년 8세 연하 임요한과 열애를 인정한 그는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지난 5월 남편 임요환과 공식석상에 참석하면서 똑 닮은 딸을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