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김군 사망 추정, SNS에 남긴 글 보니 "성노예 매매하는 IS 좋아한다" 충격

입력 2015-10-01 08:24   수정 2015-10-01 09:37



IS 김군 사망 추정, SNS에 남긴 글 보니 "성노예 매매하는 IS 좋아한다" 충격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김모군(18)이 사망설이 제기된자 과거 김군이 SNS에 올린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김군은 한 트위터리안에게 "나는 페미니스트를 싫어한다"며 "그래서 나는 IS를 좋아한다. 지금은 반대로 남성이 차별받는 시대"라고 남겼다.

IS는 최근 카라코시에서 최소 500명의 기독교와 소수 종파 야지디족 여성을 유괴해 성 노예로 팔아 비판 받고 있다.

김군은 이러한 IS의 성격을 간파하고 남녀평등주의자를 싫어한다는 글로 호감을 이끌어내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IS와 연관된 현지인들이 트위터 등 SNS를 광범위하게 개설해 놓아 김군처럼 국내서도 해당 SNS와는 어렵지 않게 접촉할 수 있다.

한 매체는 30일 정보당국과 중동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3일 미국과 요르단 연합군이 시리아 북부 IS의 근거지 라카 일대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을 당시 연합군의 공격 대상에 김군이 있던 외국인 부대가 포함됐고 김군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중동 현지 매체들은 "김군이 IS 분파 내 200여 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부대 소속이었다"면서 "이 부대 중 80여명 이상이 미국-요르단 연합군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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