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남자가 멋있어지는 계절 가을이 왔다. 셔츠, 재킷, 카디건 등 다양한 아이템을 레이어드해서 입을 수가 있기 때문. 그 중에서도 단연 베스트 아이템은 셔츠다. 셔츠 자체로도 스마트하면서 댄디한 매력이 풍기고, 니트나 카디건에 레이어드해서 입기도 제격이에요. 하지만 셔츠를 입기 전 먼저 챙겨야 할 부분이 있는데 바로 칼라이다.
셔츠는 칼라에 따라 전체적인 분위기 자체가 달라진다. 무엇보다 얼굴 바로 밑에 위치하기 때문에 얼굴형에 따라 어울리는 칼라 모양이 따로 있다는 사실. 얼굴형별 어울리는 칼라의 스타일을 알아봤다.
▲ 타원형 얼굴
이 얼굴형은 보통 계란형이라고도 부르는데 거의 모든 종류의 셔츠가 잘 어울리는 축복받은 얼굴형이다. 헤어스타일도 이 얼굴형은 거의 다 잘 어울리는 편이다. 하지만 만약 얼굴이 좀 큰 편이라면 차이나 칼라나 쇼트 칼라는 피하는 것이 좋다.
▲ 동그란 얼굴형
동그란 얼굴형은 타원형만큼이나 셔츠가 잘 어울리는 얼굴형이다. 하지만 너무 넓은 각도의 칼라는 피하는 것이 좋다. 칼라가 넓어질수록 얼굴도 같이 넓어 보일 수 있기 때문. 라운드 칼라 역시 동그란 얼굴형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 각진 얼굴형
각진 얼굴형을 가진 이들의 목표는 바로 얼굴이 작아 보이는 것. 칼라가 크고 넓을수록 얼굴이 더 커 보일 수 있다. 일반적인 크기의 레귤러 칼라 셔츠나 스냅다운 셔츠가 얼굴을 좀 더 작아보이게 할 수 있어 좋다. 라운드 칼라 셔츠는 각진 얼굴에 한층 부드러운 느낌을 더해준다.
▲ 턱이 뾰족한 얼굴형
턱이 뾰족한 얼굴형을 가진 이들은 인상이 사납고 날카로워 보일 수 있다. 이럴 때는 칼라의 각도가 넓은 셔츠가 좋다. 넓은 스프레드 칼라 셔츠나 커터웨이 칼라를 입으면 턱 선을 좀 더 부드럽게 보일 수 있다.
▲ 작은 얼굴
얼굴이 작은이들의 특권은 바로 차이나 칼라 셔츠가 잘 어울린다는 점. 차이나 칼라는 얼굴이 도드라져 보이기 때문에 얼굴이 작아야만 입을 수가 있다. 얼굴이 큰 사람이 입으면 큰 얼굴이 더욱 커 보이기 때문이다. 너무 넓은 칼라는 자칫 얼굴과 겉돌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입는 것이 좋다. (사진=조군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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