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서울밤도깨비야시장
1일(오늘)부터 대규모 할인행사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시작되는 가운데, 서울시에서 ‘밤도깨비야시장’을 오픈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의 상징인 한강에서 10월 1일(목)~2일(금), 8일(목)~10일(토), 16일(금)~17일(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을 개최한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전국에서 모인 푸드트럭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먹거리부터 생활소품.아트상품.핸드크래프트상품 등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아이디어상품과 핸드메이드상품, 빈티지 제품 등을 판매하는 신개념 서울형 야시장이다.
다양한 음식의 푸드트럭은 물론 아이디어·수공예품 판매와 시민이 참여하는 벼룩시장도 열린다.
이번 야시장은 ‘돌아다니며’, ‘즐기고’, ‘함께 참여하고’, ‘나누자’는 의미의 동(動), 호(好), 여(與), 락(樂) 4가지로 구성된다. ‘동 시장’에는 .푸드트럭으로 이뤄진 음식장터가, ‘호 시장’에는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이, ‘여 시장’에는 시민들의 벼룩시장이, ‘락 시장’에서는 댄스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야시장의 마스코트인 ‘흥도깨비’가 행사 내내 행사장 곳곳을 돌며 흥을 돋우는 거간꾼 역할을 하며 시민들에게 새롭고 재미있는 추억을 전달한다. 시장 한켠에서는 숭실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푸드트럭 홍보관은 푸드트럭 사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 보며 관련 정보 공유의 장도 마련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리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 시민들에게는 색다른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 청년상인, 예술가들에게는 교류와 활동의 공간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울 대표 야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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