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무릎 관절, 수술 등으로 지속적인 관리 필요

입력 2015-10-01 11:20  



일교차가 심한 가을철에 많은 사람들은 기관지 질환 예방 및 관리에 힘을 쓰지만 더욱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무릎관절염 등의 관리에는 소홀하기 일쑤이다. 무릎통증은 사계절을 가리지 않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데, 특히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인체의 모든 관절과 인대, 그리고 근육들이 경직되기 쉽기 때문에 그 어느 때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구리정형외과 편한마디정형외과 김진수 원장의 의견이다.

#무릎, 환절기에 왜 더 아픈가?

우리의 몸은 근육과 혈관이 끊임 없이 수축한다. 따라서 혈액이 무릎 주위 주변 조직에 원활하게 전달되지 못하여 유연성을 떨어트리는데, 체온 변화가 심한 환절기에는 혈액이 더욱 더 무릎 조직에 전달되지 못하게 돼 유연성을 떨어트려 통증이 유발되거나 악화되게 된다.

#환절기 무릎관리 어떻게 해야 하나?

평상시에 무릎 주위를 마사지 해주며 적당한 스트레칭을 통해 다소간의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다. 또한 반바지 착용을 금하고 긴바지를 착용하며 무릎 담요의 활용 등으로 무릎에 직접적으로 바람이 닿지 않도록 한다.

반신욕 혹은 다소 두꺼운 옷으로 체온관리에 신경써야하며, 체중이 실리지 않는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을 주 3회 정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것이 좋다.

하지만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혹은 통증이 악화 됐다면 구리정형외과에 내원하여 구리관절내시경을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상황에 따라 약물 및 주사요법, 운동보존적 요법을 통해 꾸준하게 관리해야 한다.

편한마디정형외과 김진수 원장에 따르면 무릎 통증이 심해 잠을 잘 못 잘 정도의 환자분들은 수술적인 치료를 권한다고 전한다. 하지만 이는 가능한 보존적인 치료와 운동요법 후 시행하기를 권장하는 바 이며,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외출 시 반드시 담요, 겉 옷 등을 챙기고 주 2회 정도 반신욕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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