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현재 공공기관 절반 이상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현황을 점검한 결과, 9월30일 현재 316개 기관 중 53.2%인 168개 기관이 도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공기업 26곳(86.7%), 준정부기관 69곳(80.2%), 기타공공기관 73곳(36.5%)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했습니다.
임금 조정기간은 퇴직 전 평균 2.7년, 지급률은 평균 1년차 81.3%, 2년차 74.4%, 3년차 68.2%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절감된 재원을 활용한 내년 신규 채용인원은 총 2,537명이며,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할 예정입니다.
기재부는 임피제 도입과는 별도로 업무량 증가 등으로 인한 내년 신규 증원 소요는 별도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전체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목표를 당초 12월에서 10월로 최대한 앞당겨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10월중 제3차 관계부처 협의회를 개최해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독려할 예정입니다.
정부 출연연구기관과 국립대 병원 등 기타공공기관도 임금 조정기간과 조정률, 신규채용 인원 등을 관계부처(미래부, 국조실, 교육부 등), 해당 공공기관 등과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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