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코믹+멜로+섹시로 '부편홀릭'

입력 2015-10-01 14:52  



▲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이 시청자들은 `부편(부편집장)홀릭`에 빠트렸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5회에서는 달달함과 섹시함에 모성애까지 자극하며 여심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박서준은 `그녀는 예뻤다`에서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깔끔한 완벽 주의자의 모습 이면에 사고로 어머니를 잃은 트라우마를 간직한 채 살아가는 성준을 그려내고 있다.

이날 성준(박서준 분)조금씩 혜진(황정음 분)의 진가를 알아보며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였다. 박서준은 자신의 퍼즐 액자 유리에 손을 다친 혜진이 손가락 통증을 호소하자, 혜진을 불러내 직접 밴드를 붙여주며 "본인 건사나 제대로 하고 남들 뒤치다꺼리를 해라"라며 배려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차를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과거 비 오던 어느 날 어머니의 사고 현장을 떠올리며 패닉에 빠진 모습은 모성애를 자극했다. 혜진은 비를 맞으며 바닥에 주저앉은 성준에게 다가가 자신의 겉옷으로 비를 막아주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라며 다독였다.

이에 성준은 "너랑 같이 있어줄게. 내가 네 우산이 되어줄게"라던 어린 혜진을 떠올리며 혜진의 볼을 쓰다듬고 "혜진아"라고 불러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 5회는 전국 시청률 10.7%, 수도권 시청률 11.9%를 각각 기록했다.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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