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슈넬생명과학 '上'…바이오株 강세 배경은?

입력 2015-10-01 15:23   수정 2015-10-01 15:27




바이오 개별주들의 호재성 이슈에 바이오 업종 전반으로 매기가 몰리며 모처럼 동반 상승했다.

1일 슈넬생명과학이 전거래일대비 29.94% 오른 4,405원에 거래를 마쳤고 레고켐바이오는 12.31% 급등했다.

이 외 바이로메드오리엔트바이오, JW홀딩스, JW중외신약 등도 4~6%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슈넬생명과학은 모회사 에이프로젠이 일본 니찌이꼬제약과 함께 개발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가 일본에서 품목허가 신청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모처럼 급등했다.

바이넥스의 경우 일본 합성의약품 제네릭(복제약) 1위 제약회사인 니찌이꼬제약이 지난달 30일 공시를 통해 바이넥스에 대한 지분 보유목적을 ‘경영 참여’에서 ‘단순 투자’로 변경하고 향후 상호 전략적 사업제휴에 대해 더욱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8% 올랐다.

제넥신은 신약개발 기대감 7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구완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넥신의 FC 퓨전은 지속형제제 기술로 전 세계 개발 트렌드와 부합한다"며 "기존 단백질 의약품의 투여 횟수 감소뿐 아니라 혁신신약 개발까지 도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이어 "제넥신의 매출액 대부분은 기술료 수입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매출액 이상의 연구개발 투자로 지속적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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