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금복' 전노민 "끔찍해서 못 살아" 격노… 이엘리야, 시댁서 쫒겨나 친정行

입력 2015-10-02 12:46  

▲`돌아온 황금복` 이엘리야 (사진 = SBS 캡처)


`돌아온 황금복` 이엘리야가 시댁에서 쫓겨났다.

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 80회에서는 시집에서 쫓겨난 백예령(이엘리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예령은 태중(전노민 분)에게 "용서해 주세요. 아버님"이라며 눈물로 애원했다. 앞서 문혁(정은우 분)의 손에 이끌려 금복(신다은 분)의 집에 가 무릎을 꿇고 사과까지 한 예령은 그럼에도 분노가 가득한 태중에게 빌었다.

하지만 태중은 "천륜 끊어 놓는 애 며느리로 못 받아들인다"면서 "협박에서 결혼한 것도 모자라 이런 일을 저지르는 애를 손주 며느리로 데리고 살 수 없다. 끔찍해서 못 한다"고 격노했다.

이에 예령은 짐을 쌀 수 밖에 없었고, 남편 문혁에게 "기회 준다고 하지 않았냐. 문혁씨가 아버님을 설득해라. 시키는 대로 다 했는데 이런 법이 어디 있냐"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강문혁은 냉정하게 돌아섰다.

결국 예령은 "금복이가 미워서 그랬다. 나와 결혼 했음에도 문혁씨가 금복이만 싸고 돌지 않았냐"며 무릎을 꿇고 눈물로 호소했다. 하지만 모든 악행이 드러난 상황에서 시댁에 예령의 편은 없었고, 예령은 집 앞에 내쳐졌다.

홀로 친정집으로 들어온 예령은 이혼 걱정에 눈물을 보이다가도 "두고 봐라, 내가 이대로 그냥 떨어질 수는 없다"고 이를 갈았다

한편 `돌아온 황금복`은 집안의 가장이자 환경미화원인 엄마가 실종된 사건을 바탕으로, 자신의 비밀을 묻어야 했던 재벌가 여자에 의해 희생된 어느 딸의 통쾌한 진실 찾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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