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 여의도 세계불꽃축제
토요일인 3일(내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불꽃축제가 열린다.
2015 서울 세계 불꽃축제는 매년 한화가 주최하는 공익사업으로, 3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불꽃축제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에 대비해 ‘여의도 세계불꽃축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날 오후 마포대교부터 63빌딩 앞까지 여의동로 전체 차량 진입이 통제될 예정이어서, 불꽃축제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마포대교 남단~63빌딩까지 여의동로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63빌딩 앞)도 이용이 불가능하다. 또한 통제시간에 맞춰 평소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21개 노선도 우회 운행하므로 버스를 타고 행사장을 찾을 계획인 시민은 사전에 정류소 등을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
도로 통제구간에 위치한 여의도중학.여의나루역 버스정류소 역시 이용할 수 없으며, 여의도역.여의도 수정아파트.시범아파트 등 주변 버스정류소를 이용해야 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 날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여의도를 지나는 지하철 5.9호선을 총 92회 증회 운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하철 이용 시민이 급격히 늘어날 경우 현장상황에 따라 비상대기열차를 추가로 투입하는 한편 상황에 따라 여의나루역(5호선)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다.
우회 도로 및 버스 노선 관련 정보는 다산콜센터(☎120) 또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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