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10.3(토) 여의도 세계불꽃축제 교통 혼잡 대비 특별교통대책 마련
- 14시~21시30분까지 여의동로 차량 통제, 이 구간 지나는 버스도 우회
- 행사일 이른 오후부터 여의도 주변 도로 혼잡 시작… 대중교통 이용 당부
- 시 “상황 따라 여의나루역 무정차… 여의도ㆍ샛강역 등 주변 역 이용해야”
개천절이자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3일(오늘) 여의도 일대 도로가 통제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마포대교부터 63빌딩 앞까지 여의동로 전체 차량 진입이 통제될 예정이어서, 불꽃축제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마포대교 남단~63빌딩까지 여의동로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63빌딩 앞)도 이용이 불가능하다. 또한 통제시간에 맞춰 평소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21개 노선도 우회 운행하므로 버스를 타고 행사장을 찾을 계획인 시민은 사전에 정류소 등을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
도로 통제구간에 위치한 여의도중학.여의나루역 버스정류소 역시 이용할 수 없으며, 여의도역.여의도 수정아파트.시범아파트 등 주변 버스정류소를 이용해야 한다.
원효.동작.한강.마포.서강대교 등 여의도 인근 교량에서는 대대적인 단속이 벌어질 예정이어서 차량을 세우고 소통을 심각하게 방해할 경우 과태료 부과 및 견인 조치될 수도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매년 여의도 불꽃축제 행사장에는 50만 명 이상의 대규모 인원이 몰리는데 특히 행사장과 가까운 여의나루역(5호선)은 발디딜 틈이 없다”며 “버스를 이용하거나 여의도.샛강.대방역 등 주변 지하철역에 내려 행사장으로 걸어오는 것이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행사장을 찾는 방법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우회 도로 및 버스 노선 관련 정보는 다산콜센터(☎120) 또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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