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 불꽃축제 장면 (사진=유튜브 생중계 캡처)
3일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한강의 밤하늘을 1시간 가량 화려하게 수놓은 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총 10만발 가량의 불꽃을 쏘아올린 이번 축제에 소요된 비용은 과연 얼마나 될까.
지난 2010년 열렸던 서울세계불꽃축제 당시 참가한 팀당 2억원 가량을 소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행사 주최국인 한국을 대표한 한화그룹은 2010년 당시 부대비용을 포함해 총 15억원 가량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5년간의 물가 인상분을 감안하면 올해 불꽃축제 참가 팀당 소요 비용은 2억원을 훌쩍 넘었을 것으로 보인다.
▲시드니 새해맞이 불꽃놀이 (사진=위키피디아)
한편 세계에서 가장 비싼 비용이 투입된 불꽃놀이 축제는 우리나라와 지구 정반대편에 위치한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는 해마다 1월 1일 자정이 되면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새해맞이 불꽃놀이가 펼쳐지는데 10여 분 동안 펼쳐지는 이 짧은 쇼에 드는 비용이 무려 500만 달러, 우리 돈 50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 서울 불꽃축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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