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더스카이, 자체 심폐소생송 콘서트 'Fly High' 본격 스타트

입력 2015-10-04 09:40  



1년 만에 완전체로 다시 돌아온 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 브라이언)가 추억을 부르는 명불허전 콘서트로 전국 투어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지난달 발매한 ‘러브 앤 해이트(Love & Hate)’ 앨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부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전국 투어 단독 콘서트에 돌입했다.

지난 3일 부산 벡스코에서 첫 개최된 플라이투더스카이 2015 콘서트 ‘플라이 하이’(Fly High)`는 앞서 콘서트 기자 간담회에서 밝혔듯이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숨은 명곡들과 함께하는 추억을 부르는 공연이었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수많은 히트곡들은 물론이고 그간 한 번도 무대에서 불러본 적 없었지만 팬들의 요청으로 재조명된 명곡 ‘폭풍 속에 내 이름 불러주길’ 을 최초로 선보이는 등 팬들에 의한, 팬들을 위한 팬들이 듣고 싶은 노래들로 가득 채운 것.



콘서트명인 `플라이 하이`에도 16년 동안 한결 같은 사랑으로 플라이투더스카이라는 이름을 지켜준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늘 진심을 다하는 노래로 보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듯이 오랜만에 완전체로 다시 돌아온 만큼 더욱 팬들을 최우선으로 한 볼거리, 들을 거리 가득한 맞춤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콘서트 시작 직전에도 브이앱 채널을 통해 공연 전 팬들의 안전한 도착을 걱정하기도 하고 부산 전역에 영상 광고를 서포트 해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살뜰히 챙기는 면모도 보였다.

첫 콘서트를 관람한 관객들은 SNS를 통해 "최고의 공연이었다. 눈과 귀가 행복했다", " 플라이투더스카이 팬이라면 이번 공연을 놓쳐서는 안 된다", "한 번만 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또 관람해야 겠다" 등 보석 같은 곡의 향연에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부산에서의 첫 공연을 성료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이어 광주, 서울, 대전, 대구 등을 돌며 전국 투어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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