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전후로 주요 업종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내수 회복세가 점차 뚜렷해지는 양상입니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석대목 기간인 명절 3주 전부터 연휴까지 백화점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9% 늘었습니다.
대형마트는 6.7%, 아웃렛 13.8%, 온라인쇼핑은 14.2% 증가했습니다.
편의점(52.3%)·슈퍼마켓(9.7%)·농축산물매장(11.4%)·음식점(6.9%) 등 다른 업종도 큰 폭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과 더불어 통상 겨울에 열리던 코리아 그랜드세일 행사를 8월14일 앞당겨 실시한 데 따른 효과가 더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재부는 "소비 회복세가 공고화될 수 있도록 이달 14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노력하면서 다양한 내수 활성화 방안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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