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부터 발끝까지, 이번엔 향기 마스크팩이다!

입력 2015-10-05 08:56   수정 2015-10-05 09:08



마스크팩 인기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마스크팩 시장 규모는 업계추산 3,000억원대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에서도 꾸준히 관련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마스크팩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늘어나는 가운데 그 영역 또한 얼굴에서 손과 발로, 또 입술케어까지 확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향`과 `힐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마스크팩에 향을 접목, 차별화를 꾀한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프레스티지 향 전문 브랜드 센틀리에는 풍부한 영양과 보습을 공급하면서 기분 좋은 향기로 마치 자연 속 힐링 여정을 떠나는 듯 편안함을 주는 향기 힐링 마스크팩 `센틀리에 센티드 마스크` 6종을 최근 출시했다.

센틀리에 센티드 마스크는 `플라워 오브 산청` `잉글리쉬 데이지` 등 센틀리에의 베스트 향 6가지를 통해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고 향기롭게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각 제품의 향기에 따라 야생화가 가득한 지리산 풀 숲으로, 때로는 장미가 가득 핀 불가리아 계곡으로 힐링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 제품은 또한 생기 활력, 피부 진정, 수분 공급 등 피부 타입 별 솔루션을 제공해 피부 고민에 따라 다양하게 골라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칼립투스로 만든 친환경 텐셀 시트를 사용해 피부 밀착력과 흡수성을 높였다.

마몽드는 보습, 영양 공급, 피로 회복을 한 번에 해결하는 벚꽃 향의 힐링 마스크 제품 `마몽드 체리블라썸 마스크` 2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핸드 글러브 마스크와 풋 양말 마스크로 구성돼 있다. 향긋한 벚꽃 향을 통해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주며 외부 노출로 건조함이 잦은 손이나 발 피부에 촉촉한 보습을 선사해 건강한 손과 발로 가꿔준다.

특히 손쉽게 착용할 수 있는 장갑 및 양말 형태의 시트 마스크 형태를 차용해 손쉬운 셀프 케어를 가능케 한 점이 눈길을 끈다. 체리블라썸 풋 마스크의 경우엔 멘톨 성분이 함유돼 착용 시 청량감도 느낄 수 있다.

메디힐은 촉촉하고 향기로운 모발을 위한 `메디힐 헤어 퍼퓸 스팀팩`를 출시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부드러운 베이비 코튼향이 은은하게 유지돼 기분 좋은 리프레쉬 효과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푸석 거리는 머릿결과 잦은 염색 및 펌으로 갈라지고 손상된 모발에 영양 성분을 채워준다.

간편한 캡 타입으로 샴푸 후 모발 전체에 감싸듯 착용한 후 5~15분 기다렸다가 팩을 벗겨내 헹궈내면 된다. 샤워하기 전이나 사우나에서 사용하면 온열감으로 인해 모발 케어 효과가 더욱 좋아진다/

입술을 위한 향기 마스크팩도 있다.

퓨어스마일의 `하이드로겔 립 마스크 츄시 허브`는 쉽게 건조해지고 갈라지는 입술에 간편하게 붙이는 입술 전용 마스크 제품으로 은은한 허브향을 통해 심신을 안정시켜 준다. 라벤더 꽃 추출물, 케모마일 꽃 추출물 등 여러 가지 허브 추출물이 배합돼 긴장된 피부를 완화해주며 풍부한 수분감과 비타민 성분이 입술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센틀리에 이상현 홍보부장은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향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눈에 뛰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하며 "특히 화장품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마스크팩에 향을 접목, 차별화를 꾀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돼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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