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치 주목! 충남 당진 토지 분양시장, 수혜 예상에 투자자들 몰려

입력 2015-10-05 11:33  


은행이 투자처로서의 매력을 잃어가고 있다. 장기화된 저금리가 투자자들을 은행권에서 등 떠밀고 있는 것이다. 투자자들의 눈길은 최근 가을 성수기를 맞아 달아오르고 있는 부동산으로 자연스레 옮겨지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분위기가 뜨거운 곳 중 하나가 충남 당진시다. 당진시로 몰리는 관심은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심리 확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잇따른 호재와 진행된 개발 사업들로 당진시로의 인규 유입은 속도를 내고 있다.

당진시 인구증가율은 지난 2004년 이후 10년 연속 충남 내 최고 수준을 시현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말 기준 당진에 거주 중인 내국인은 전년 대비 2844명(월평균 237명)이, 외국인 5018명까지 포함하면 총 17만 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 증가세와 더불어 지난 2012년 시로 승격된 당진시는 도로개발, 항만개발, 서해안복선전철, 산업단지, 신도시조성, 택지개발, 관광단지 등의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으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 합병은 지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기도 했다. 현대제철을 중심으로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유수의 철강기업들이 잇따라 입주하면서 종합 철강클러스터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어 프리미엄이 점쳐진다. 이처럼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일대 토지시장은 이미 발 빠른 투자자들이 몰리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상록수영농조합은 최근 송악읍 고대리, 송산면 유곡리 토지 분양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분양하는 토지는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 현대자동차가 인접해 있으며 아산국가산업단지(부곡지구, 고대지구), 송산산업단지, 송악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대규모 주거단지가 배후로 있고 인근 현대제철 일관제철소를 중심으로 관련업체 및 외국기업의 입주가 기대되고 있다. 서울에서 1시간(100km 이내) 거리이며 서해안고속도로 송악 IC에서도 5분이면 닿는 접근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토지 매매는 상담 시 원하는 평수와 필지가 지정되면 청약금을 법무사 계좌로 입금하고 현장 답사 후 정식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단 계약의사가 없으면 청약금은 전액 환불 가능한 조건이다.

조합 관계자는 "현지 농민이 소유한 농지를 선별 및 확보, 분양부터 등기까지 법무사를 통해 진행한다"며 "등기 시까지 모든 자금은 법무사에서 보증서를 발행해 신뢰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토지 분양가는 전용면적 3.3㎡당 28만원부터다. 매매된 토지는 향후 위탁영농으로 매년 친환경 쌀 991㎡당 120kg씩 추수 시점에 공급 예정이다. 조합사무실은 현대하이스코 앞에 마련돼 있다. 분양문의는 1577-8663 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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