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 그런 소개팅앱에 실망했다면... ‘천만모여’ 어떨까?

입력 2015-10-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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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결혼정보, 모바일 결혼정보 서비스 ‘천만모여’ 정식 론칭

‘가연과 LGU+가 10월에 시작합니다!’ 버스나 지하철 광고를 통해 자주 접했던 그 문구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LG유플러스 고객을 맞이한다.

결혼정보회사 가연(대표이사 김영주)은 지난 2일 모바일 결혼정보 서비스 ‘천만모여(1000.gayeon.com)’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정식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천만모여’는 가연이 결혼정보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신개념 모바일 전용 결혼정보 서비스로, 결혼정보회사의 최대 장점인 안전성과 소셜데이팅(SND) 서비스의 접근성을 접목시킨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다.

앱을 이용하는 회원에게는 매일 정오 12시, 최대 3명(▲내 이상형 조건에 잘 맞는 회원 ▲이상형 조건이 나와 잘 맞는 회원 ▲천만모여 시스템이 판단한 최적의 회원)의 프로필이 추천된다. 1년에 최대 1,095명의 프로필이 제공되는 셈이다.

해당 서비스는 모바일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 소개팅앱과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회원이 자신에게 추천된 3명의 매칭 회원에게 직접 프러포즈를 할 수 있음은 물론, 상대가 보낸 프러포즈에도 수락과 거절이 가능하다.

그러나 타 소셜데이팅 서비스와는 달리 4대 인증을 거친 회원만이 이용 가능하다는 점은 ‘천만모여’만의 가장 큰 강점으로 작용된다.

이들은 결혼정보회사의 신원인증 방식을 모바일 서비스에도 그대로 도입, 공인된 서류를 통해 입증된 프로필(▲혼인여부 ▲학력 ▲직업 ▲신용)만을 회원들에게 제공한다. 소개팅앱이 가진 장점을 살리면서도, 믿을 수 있는 정보의 제공을 통해 소셜데이팅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뜻이다.

이는 ‘이음’, ‘정오의데이트’, ‘너랑나랑’, ‘코코아북’, ‘이츄’ 등 대표적인 소셜데이팅 서비스에서도 아직까지 시도하지 못했던 방식이다. 결혼정보서비스와 소개팅앱의 장점이 결합된 ‘천만모여’는 결혼정보업계는 물론 소셜데이팅 시장에도 새로운 획을 그을 전망이다.

강점은 이 뿐만이 아니다. 사용자 선택에 따라 진화하는 ‘이상형 매칭 시스템’을 전격 도입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였기 때문.

이는 회원들이 선택하는 매칭 승낙 결과를 ‘천만모여’만의 시스템(특허 출원번호 10-2015-0136562)으로 자동 분석, 다음 매칭 후보 추천에 반영하는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다. 서비스를 매일 이용할수록 보다 정확한 결과로 이상형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이용자 모두에게 무료로 안심번호 서비스를 제공해 소중한 회원의 개인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일회성 이용 회원의 유입을 막기 위해 연회원제로 철저하게 운영되는 ‘천만모여’의 공식 서비스 이용 금액은 99만원이다. 다만, LG유플러스 이용 고객(GOLD등급 이상)이라면 99만원의 모바일 결혼정보 서비스를 추가 금액 없이 전액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는 가연과 LG유플러스의 MOU에 따른 혜택이다. 앞서 가연은 LG유플러스 고객에게 무료로 결혼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허규선 천만모여 기획 담당자는 “천만모여는 기존 소셜데이팅 서비스가 지닌 한계점을 극복하면서도 2~30대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라며 “새로운 인연을 만날 기회가 적은 미혼남녀들이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방법으로 결혼에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가연결혼정보는 오는 31일까지 ‘천만모여’ 론칭 기념 이벤트를 펼친다. 경품으로는 ▲프라다 사피아노 트라이앵글 가죽 플랩지갑 ▲신세계상품권 30만원 ▲클라리소닉 클렌징시스템미아2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이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천만모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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