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2’ 전효성, 이중인격 귀신 등극…수줍은 여고생 vs 털털한 짝다리

입력 2015-10-06 08:30  



OCN ‘귀신 보는 형사, 처용2’(이하 처용2)의 전효성이 수줍은 여고생과 날라리를 오가는 이중인격 귀신에 등극했다.

지난 5일 오후 ‘처용2’ 홈페이지에 업로드된 비하인드 컷을 통해 전효성의 180도 다른 모습이 공개된 것.

첫 번째는 특수사건전담팀의 막내 김권(한태경 역)과 단 둘이 차 안에 있는 장면이다. 김권은 여고생 귀신 전효성(한나영 역)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꽃미남 경찰로, 잘생긴 외모에 순발력과 성실함까지 더해진 만능 캐릭터다. 둘의 머리가 닿을 듯 말듯한 거리에서 전효성은 두 손으로 입을 막은 채 부끄러워하는 표정을 지어 극 중 ‘한나영’이 느끼는 소녀감성을 제대로 표현해 냈다.



반면, 또 다른 사진에서 전효성은 꽃미남 앞 부끄러운 소녀가 아닌 한껏 털털한 여고생 귀신으로 변신했다. 무언가를 훈계하는 듯한 표정, 다부지게 낀 팔짱과 짝다리가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현재 전효성은 ‘처용2’에서 오지호(윤처용 역)의 귀여운 파트너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토리와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처용2’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채널 OCN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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