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경리, 지방대 축제 ‘음란 포스터’ 법적대응 “선처없다” [공식입장]

입력 2015-10-06 09:38  


나인뮤지스 경리


나인뮤지스 경리 측이 모 대학에서 제작해 사용한 ‘음란 포스터’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스타제국은 5일 “경리의 이미지를 활용한 모 대학 축제의 음란성 홍보 게시물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회사 및 소속 연예인에 대한 악의적 명예훼손 행위와 초상권 침해, 허위 사실 유포에 해당하는 게시물과 악플에 대해 더 이상 선처하지 않고 엄중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3일 지방의 모 대학교 축제에는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의 비키니 사진을 이용한 홍보 포스터가 나붙었다. 남성잡지 ‘맥심’을 패러디해 만든 이 포스터에는 경리의 사진과 함께 각종 19금 문구가 들어가 눈살을 찌푸리해했다.

다음은 스타제국 공식 입장 전문

지난 9월 23일 게재된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 양의 이미지를 활용한 모 대학교 축제의 음란성 홍보 게시물에 대해 아래와 같이 스타제국의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10월 5일 오후 스타제국은 서부지방검찰청에 관련 당사자들을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당사 스타제국은 앞으로 회사 및 소속 연예인에 대한 온 오프라인상의 사실과 다른 악의적 명예훼손 행위와 초상권 침해, 허위 사실 유포에 해당하는 게시물과 악플에 대해 더 이상 선처하지 않고 엄중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항상 스타제국과 소속 연예인을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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