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고용지표 부진, 양날의 검

입력 2015-10-06 14:15  



    [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이경민 대신증권


    美 금리인상 지연, 호재인가?
    금리인상 시점이 지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글로벌금융시장이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이번에 발표된 고용지표는 양날의 검이 될 가능성이 있다. 금리인상 시점이 연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빠르고 강하게 반영되고 있으며 내년 3월 금리인상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경기지표 부진이 제조업지표 및 심리지표에 이어 고용지표의 부진으로까지 의구심이 증대될 수 있다.

    2,000선 앞둔 코스피, 대응전략은?
    2,000선 돌파시도는 가능하지만 2,010선까지 상승하기 위해서는 펀드멘탈 모멘텀이 필요하다. 현재 글로벌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으며, 3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불안심리도 가중되어 실적 하향조정세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적인 2,000선 돌파시도 보다 옵션만기를 앞두고 등락과정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TTP 협상 타결, 국내산업별 영향은?
    일본과 국내의 수출경합도가 높다. 그 중 자동차 부품, 기계, 반도체 장비는 90%의 경합도에 이르기 때문에 심리적인 부담은 가중될 수 밖에 없고, 원/엔 환율이 960원까지 하락했다는 것이 부담요인이 될 수 있다. 다만 TPP 협상 타결 내용이 발효되기까지 12개 국가의 비준을 받아야 하며, 아직까지 세부안이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효까지는 상당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또한 한미FTA와 국내와의 FTA 체결이 성사되지 않은 국가는 2개국에 불과하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인 타격은 제한적일 것이다. 하지만 한미FTA 효과가 반감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자동차 부품주의 심리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음을 단기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최근 이익 전망치 흐름은?
    현재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약 6.5조 원까지 하락했지만 이를 하회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익하락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100만 원~110만 원으로 상승했기 때문에 실적 서프라이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다. 실적시즌 3분기를 지나면서 실적하향조정세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어 조선업종의 실적 쇼크 재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업종 전반적으로 하향조정 되고 있으며 그동안 실적개선세를 보였던 업종도 다시 주춤하고 있어 실적에 대한 경계심이 증대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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